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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화장실이 2개인데

바깥 화장실에 고양이 두부모래를 항상

버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변기가

잘안내려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변기가

딱! 하고 막혀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처음에는 뚫어뻥 없이 변기 뚫는법을

검색해서 랩, 혹은 비닐을 이용해서

변기를 밀폐한 후 압력을 이용해서

뚫는 방법을 이용해서 뚫는데 성공했어요.

 

근데 그러고 이틀후에 변기가 또 막혀버렸어요..

뭔가 근본적으로 안쪽 배관이 막힌게

분명해보여서 이럴때마다 변기를 또

랩이나 비닐로 막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뚫어뻥을 구입하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눈에 들어온건 가스캡슐을

이용해서 가스압력을 이용해 뚫는 방식의

뚫어뻥이었어요.

 

꽤나 간편하고 좋아보였지만 가스캡슐을

계속 구매해야해서 추가 지출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그다음에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제가

구입하게 된 '슈퍼건' 입니다.

 

 

\

 

 

박스에서부터 강력한 한방을 강조합니다.

 

그냥 손으로 누르는 옛날식 뚫어뻥과는

달리 압력을 모아서 한방에 발사하는

방식의 뚫어뻥이에요.

 

 

견고하게 포장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본품을 뽁뽁이로 한번 감싸서 왔어요.

 

 

통 플라스틱이라서 고급스럽진 않지만

생긴건 우리가 생각하던 뚫어뻥보다 매우

세련된 생김새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게

이렇게 거치대가 들어있어서 화장실에

보관하기 좋게 배려해둔 점이에요.

 

 

여러가지 구성품이 있어요.

 

또하나의 큰 장점이 변기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싱크대 뚫어뻥, 세면대 뚫어뻥 등

모든 배수구 뚫어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거기에 맞는 키트가 들어있어요.

 

 

 

첫번째로 손잡이를 조립해줍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발판을 조립해주면

압력주입 준비가 끝납니다.

정말 쉬워요.

 

 

본품을 보시면 이렇게 압력게이지가

있는데 최대 6기압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5기압이상까지 충전하면

제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4기압까지 충전을 권장하고 있어요.

 

슈퍼건 뚫어뻥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발판을 발로 밟고 펌프질을 해주시면

기압이 서서히 올라가요.

 

 

저는 4기압을 살짝 넘긴수준까지

압력을 충전했습니다.

 

 

그리고 발판을 떼어내고 변기용 키트를

장착해줍니다.

 

 

바로 변기로 달려가서

 

 

이렇게 90도로 꽉맞물리게 고정시켜준뒤

발사버튼을 누르면 한방에 뻥! 하고

시원하게 뚫려요.

 

저는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ㅎ

 

 

그리고 거치대를 원하는 곳에 설치하고

 

 

딱 거치해주면 순식간에 변기뚫기 완료

 

 

안전을 위해서 최대 5기압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4기압만 돼도 뚫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박스는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또하나의 기능이 있다는것 알고계시죠? ㅎ

 

 

이렇게 써먹고 분리수거 하시면 됩니다~

 

결    론

 

가격은 다양한데 저는 인터파크에서

배송비 포함 2만원정도에 구매했어요.

 

기존 수동식 뚫어뻥보다 훨씬 강력하고

손쉬운 장점과 여러 키트를 번갈아 끼우며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안살이유가 없는 뚫어뻥이에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압력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발판과 키트를 교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변기에 들어갔다 나온걸 뺐다 꼈다 하는게

좀 에로사항인거 같아요....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던지 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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