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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는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도에 있는 글램비라는 글램핑장입니다.

 

제부도는 바다갈라짐으로 유명한 섬이에요.

 

물이 빠지면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고

물이 차오르면 길이 없어지는 신기한 섬이죠 ㅎ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고

제부도펜션타운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에서 일반 펜션말고 특별히 제부도 글램핑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나 제부도 카라반을

찾는 분들에게는 글램비 카라반 / 글램핑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카라반과 글램핑중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들었던 생각은 정말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문에 보이는 검은색

건물로 들어가면 체크인을 해주는데

친절하게 텐트까지 안내를 해줍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시는데 좋은점이

휴지나 호일, 버너, 소금 등등 기본적인 도구가

처음 검은색 건물 사무실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거였어요.

 

그냥 비치되어있는 것을 가져가면 됩니다 ㅎ

 

눈치볼필요가 없죠.

 

그리고 숯,그릴은 2만원 현장결제이고

2만원중 1만원은 일회용품 이용료라고 하네요.

 

다른곳에 가면 숯만 피워주는데 2만원인곳이 많은데

이점은 양심적인거 같아요.

 

숯을 피울 수 있는 시간은 오후5시30분~8시이고

오후9시 이후에는 숯불제공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꼭 참고하셔야 해요.

 

그리고 메인 사무실 옆에 따로 텐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각종 식기류와 일회용품들이 있어요.

 

냄비, 후라이팬, 가위, 집게, 칼, 국자, 도마,

일회용품 젓가락, 숟가락, 종이컵, 쿠킹호일, 접시 등등

 

이런게 다 구비가 되어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그리고 풀패키지라고 고기까지 무제한인 패키지를

결제하시면 고기와 상추같은것도 여기서 무제한으로

담아갈 수 있어요.

 

무한리필 품목은 돼지고기 목살, 공기밥, 김치

상추, 양파, 고추, 마늘, 쌈장입니다.

 

다만 양심적으로 가져가셔야 하는게

풀패키지인지 아닌지 따로 확인은 하지 않는것 같으니

풀패키지가 아니시라면 양심적으로 고기와 채소를

가져가시면 안돼요.

 

 

 

 

기본적인 숙소용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수건, 치약, 칫솔, 폼클렌징, 샴푸가

구비되어 있고 부족한 것은 관리실에 말씀하시면

추가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놀랐던게 분명 텐트인데 완전 방이랑 똑같이 바닥에

열선도 들어가 있고 침대도 있고 따로

티비를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완전 고급스럽게 마사지 기능이

있는 샤워시설이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냉온풍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저는

밤에 추울줄알고 패딩같은걸 챙겨갔는데

더워서 다 끄고잤습니다...ㅎ

 

 

구조가 정말 잘되어 있었던게 침대가 있는 공간이 있고

가운데가 화장실, 부엌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반대편 공간에 침대겸 쇼파와 TV가 있어요.

 

저는 이 구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늑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도 있고 연기가 텐트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텐트창문을 열고 숯불은 밖에다가 피워줘요.

 

처음엔 조금 불편했는데 익숙해지니 그렇게

불편하게 먹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내부에서 보면 이런식으로 책상을 붙이고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글램비의 장점중 하나는 정말

사진찍을만한 곳이 많아요.

 

https://www.glambcamp.com/outside

 

글램비 시설사진은 위의 글램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인생샷 많이 건졌습니다 ㅎ

 

 

 

 

그리고 이곳의 꽃은 바로 야경인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밤에는 전체적으로 전구가 다 점등이

되는데 정말 야경찍기 좋게 잘 만들어 놨어요.

 

마지막으로 제부도는 물때를 놓치면 아예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필히 물때를 확인하시고 들어가셔야해요.

 

제부도 물때시간표 사이트를 아래 첨부해 드릴테니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https://www.hsuco.or.kr/jebudo/02jebudo/jebudo02.asp

(제부도 물때 시간표)

 

결    론

 

글램비는 정말 한번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난방도 빵빵해서 텐트라고 절대 춥지않고

오히려 여름 성수기때문 비싸고 덥고 그럴거 같아요.

 

다만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건 바로 가격입니다.

 

그냥저냥한 펜션들에 비하면 높은 편이에요.

 

시즌마다 날짜마다 가격이 계속 변동되기 때문에

얼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것 같고

아래 글램비 홈페이지 링크에 들어가셔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해보시면 가격이 나옵니다.

 

https://www.glambcamp.com/information

 

가격만 가능한 가격이라면 그외의 것은

정말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가시게 된다면 인생샷 찍을 준비를 하시고

가시면 될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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