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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돌잔치가 있어서 천안 마블러스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핫한 돌잔치 뷔페라고 해서 내심

기대감을 품고 갔어요 ㅎ

 

불당동 뷔페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는 곳이더라구요.

 

 

7층에 마블러스 뷔페파크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직원이

아기 이름을 물어보고 해당 아기방을 알려주면서

스티커를 붙여줘요.

 

처음에 가시면 바로 엘리베이터 옆에

봉투가 있으니 여기서 봉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안쪽에는 봉투가 없으니 괜히 안에 있겠지 하고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돌잔치장 단상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건물자체가 새로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시설이 다 신식이었어요.

 

 

 

내부 식당규모는 딱 적당한 규모였어요.

 

여기보다 더 좁은 곳도 있는데 나름 다른 곳보다

평균적으로 테이블 몇개정도 더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역시 돌잔치의 꽃은 뷔페입니다.

 

 

 

 

 

 

규모가 돌잔치 치고는 꽤 괜찮은 규모였습니다.

 

나름 중국음식, 이탈리안음식, 한식, 일식, 디저트로

 

구역을 잘 나눠놨습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어요.

 

피자, 만두, 스테이크, 스파게티, 초밥, 회,

국수, 우동, 육회, 도가니탕, 깐풍기, 탕수육 등등

 

왠만한 뷔페에 있는 음식은 모두 모여있습니다.

 

근데 사진에도 보이듯이 디저트 구역은 약간 따로

떨어져 있는데 뒤에 빵굽는 기계도 있고

Paris라고 써져있기도 하고 해서 꽤 기대했는데

여기만 사람들이 별로 없던 이유가 있더라구요.

 

 

케익은 딱봐도 시제품이었습니다.

 

맛도 그냥저냥 이었구요.

 

뷔페에서 따로 시제품과 수제를 섞는 경우는

흔한데 전부를 시제품으로 해놨더라구요.

 

뭐 그래도 케익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카롱도 시제품이겠고 중간에 있는건

아마 직접 만든거 같았어요.

 

오른쪽에 노란걸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크림맛정도 나고

딱히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집에서 만든맛?

 

 

그런데 이런건 둘째치고 정말 충격을 받은게

바로 가장 밑에 칸이었어요....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마트에서 파는 버터와플 과자입니다...

 

 

마가렛트도 있구요...

 

설마 이거 그냥 파는 과자를 까서 넣어논건가

눈을 의심하고 직접만든건가 싶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그냥 파는 과자가 맞아요..

 

 

 

그리고 옆에는 해바라기씨 초콜릿하고

봉지과자 까논것도 있습니다.

 

거의 80%가 시제품인데 과자까지 까서 진열해놓은

곳은 처음봤어요...

 

디저트는 정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반전있게도 음식은 정말 수준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나중에 돌잔치를 하게된다면 여기서

하고 싶을정도로 다른 음식들이 괜찮았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뷔페 음식은 전문점보다 무조건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그정도 기대감으로

먹는데 여기도 물론 전문점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뷔페기준에서는 그래도 중상급은 되는

수준인거 같아요.

 

음식마다 맛없는 음식도 있었지만 맛있는건

중간이상으로 맛이 있었어요.

 

육회간도 괜찮았고 깐풍기나 갈비, 고르곤졸라 피자도

중간이상 갔었습니다.

 

고르곤졸라는 치즈가 조금 적게 쓰이긴 했는데

그래도 맛 자체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스프종류인데 컵안에 스프가 들어있고

뚜껑으로 빵이 올라가 있는 스프가 있었는데

이것도 간이 적절하니 맛있었어요.

 

돌잔치의 구성도 그리 길지 않게 구성해줘서

참석한 사람들의 시간을 많이 뺏지 않아서 좋았고

돌잔치하는 집이 6~8개는 있는거 같았는데

뷔페가 그렇게 심하게 북적거리지도 않았어요.

 

결    론

 

디저트가 완전 별로였지만

다른 음식이 단점을 모두 매꿔줍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맛집이다 이정도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음식을 하는

뷔페치고는 중간이상을 하는 수준의

음식들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커피는 또 별로였어요.

 

커피 기계가 3대있는데 그중 원두커피 기계를

사용했는데 커피가 너무 연하고 종이컵 반컵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양도 양이지만 맛이 커피인듯 아닌듯 한

맛이었어요..

 

이런 단점들을 다 고려하더라도

전체적인 만족도로 봤을때는 제가 나중에

돌잔치를 하고 싶을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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