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놀거리 천안카페중 요즘핫한 핑크뮬리그라스가 피어있는 카페이숲 리뷰

주말에 심심하던 차에 천안놀거리를 알아봤어요.

 

최근 가을을 맞아 핑크뮬리가 유행이라

저도 얼마전에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에 다녀왔지요.

 

핑크뮬리의 정확한 명칭이 핑크뮬리그라스라고

하던데 알고계셨나요?

 

9월~11월사이에 개화하는 꽃으로

군락지어 모여있으면

금새 사진명소로 유명해지는 꽃이죠

 

천안카페로 검색을 하다보면

몇몇 유명한 카페가 뜨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그중에 가을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이숲 이라는 카페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핑크뮬리가 아주 만발해있었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어요.

 

사진찍는게 취미인 저한테는

천국이 따로없었던거 같아요.

 

 

건물과 꽃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요즘은 카페를 이렇게

시외곽에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내는 좁고 비싸다보니까

이런 대규모 카페를 조성하기 힘든것이 현실이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을때는

조금 더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핑크뮬리가

딱 이맘때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 했습니다.

 

 

카페 밖과 안에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이숲을 검색해보면 가운데 물과 징검다리가

있는데 거기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이쁘게 나오는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이 바글대서

그런 사진은 불가능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

주차장도 꽉차서 막혀있고

마을은 좁고 주차할데를 찾아서

엄청나게 헤맸습니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오니

설상가상 카페에는 자리가 없었어요.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앞에 연못에 돌던지고 물튀기고

어른들의 수다에 시장통이었죠

 

30분정도 기다리다가 결국

사진만 찍고 다른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 돌아서는 찰나에

밖에 자리가 하나 나서 얼른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이렇게 생고생을 했지만

역시 가을엔 핑크뮬리를 봐야죠.

 

이런 사진을 얻고나니 그때의 고생이

다 잊혀지는것 같아요.

 

카페이숲의 주소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망향로 510-32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어요...

 

영업시간은

주문마감시간 기준으로

 

월요일 휴무

화요일~목요일 20:30

금요일~토요일 21:00

일요일 20:30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5,500원

카푸치노 6,0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아인슈페너 7,000원

 

이정도 수준입니다.

이런 대규모 카페치고는

싼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    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핑크뮬리그라스

인생샷을 남기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하지만 주말에 가려면

엄청난 인파를 뚫고 생고생을 해야한다.

 

주말에 가려면 점심시간 전후는 피해야한다.

고생하더라도 다녀오고 결과를 보면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음엔 안갈듯 하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