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맛집/아산맛집]방가삼대 뼈해장국 후기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감자탕집을 보고

뼈해장국이 너무 먹고싶어져서 뼈해장국을 먹고왔습니다.

 

천안 감자탕이나 천안 뼈해장국을 검색하면

보통 시골집이라는 곳이 가장 유명한데

저는 여기보다는 방가삼대라는 곳이 더

맛있더라구요 ㅎ

 

 

가게 이름은 방가삼대 얼큰한 뼈해장국 입니다.

 

말그대로 정말 얼큰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위치가 아산과 천안의 경계인

아산 탕정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아산 뼈해장국이나 아산 감자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메뉴는 위와 같고 가격은 조금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맛이 좋기 때문에

저는 전혀 아깝지가 않아요.

 

그리고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으로

나눠져 있는데 매운걸 못드시는 분은

꼭 순한맛으로 드셔야 합니다.

 

보통맛도 꽤 매워요 ㅎ

 

저는 보통맛과 매운맛을 둘다 먹어봤는데

매운걸 잘먹는 저도 매운맛은 조금 많이 맵더라구요.

 

 

그리고 반찬은 셀프입니다.

 

눈치보지않고 내가 원하는 만큼 반찬을

저는 퍼먹을 수 있어서 셀프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니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반찬은 배추김치 양파절임, 무생채로 3가지가

나오는데 솔직히 여기는 무생채가 갑오브 갑이에요.

 

얼마나 인기가 좋으면 위에 무생채만 따로

500g에 3천원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뼈해장국에 생채라니 다른데서 먹어본적 없는 생소한

조합인데 드셔보시면 정말 잘어울립니다.

 

 

뼈해장국은 건더기가 파랑 뼈 외에는 별게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국물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뼈는 목뼈랑 등뼈를 쓰는 것 같은데

정말 크고 살도 많아요.

 

뼈가 3개 들어있는데 뼈3개 발라먹는 시간이

15분은 걸렸던거 같아요.

 

결    론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맛을 보면 아깝지 않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가볼만 하고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밥을 처음에 전부 말아버리면

나중에는 밥이 안에서 불어서 국물이

걸죽해져요.

 

그래서 밥을 반씩 말아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여기서 한끼 드시고 나오면 저녁은

안먹어도 될 정도로 배가 부르신걸 느끼실거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