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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제 쪽을 다녀오던 중

 

김제맛집을 검색해보니 백종원3대천왕에 출연했었던

명천식당이라는 곳이 나와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가는길에 공장 한두개밖에 없고

주변에 민가도 없어서 정말 한적한 곳에 있더라구요.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넓었어요.

 

 

차량 통행이 워낙 없는 곳이라

꼭 주차장이 아니더라도 주변 남는 자리에

차를 대더라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 특이한 점은 식당인데 슈퍼와 정육점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어요.

 

 

식당슈퍼라니..?

 

겉보기엔 그냥 시골 슈퍼처럼 생겼지만

내부로 들어가보면 슈퍼안에 식당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동네 슈퍼가 나옵니다.

 

 

 

그리고 좌측에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정말정말 특이한 구조에요 ㅎ

 

그리고 우측에는 사진이 없지만

계산하는 카운터가 있어요.

 

 

식당으로 들어가시면 복도가 나오고

복도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지만 복도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기 때문에

방안으로 들어가는걸 권해주시더라구요.

 

방안에는 3대천왕에 출연했을때 받았던

명패가 있었어요 ㅎ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이집은 제육볶음으로 출연했던 집이니 만큼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가격이 다른곳보다 조금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만 있으면 용서됩니다 ㅎ

 

 

반찬은 특이하게 강된장과 호박잎이 나왔고

배추김치는 굴을 넣었는지 굴향이 많이 나는 맛이에요.

 

 

그리고 제육이 나왔는데 비주얼이 정말

지금까지 못보던 비주얼이었어요.

 

고기는 삼겹살을 쓴거같았고 고기가 정말 두툼했어요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따뜻하게 유지가

잘되고 처음엔 지글지글 끓어서 나와요.

 

고기맛은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적 없는 맛이었어요.

 

첫맛은 족발을 먹을때 나는 한방향이 났고

양념은 맵지않고 달달한 양념 갈비찜의 맛이 났고

식감도 제육보다는 갈비찜에 가까운 식감이었어요.

 

뭔가 족발과 갈비찜의 장점을 살려서

제육볶음의 형태로 요리한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 입맛에는 맛있게 먹었어요 ㅎ

 

그리고 고기의 양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밥을 다먹고도 고기가 남았었어요.

 

아무래도 정육점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고기의 품질은 정말 좋은것 같았어요.

 

결    론

 

근처를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가격이 조금 높았지만 고기의 양도 많았고

정말 이맛은 어딜가더라도 먹어 볼 수 없는 맛이고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둘째, 넷째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잘 확인하셔서 허탕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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