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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고양이 집을

한번씩 사는 일이 있으실거에요.

 

고양이가 워낙 사방이 막혀있는 곳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택배만 오면 박스에 들어가고

침대밑 쇼파밑 이런데 자꾸 들어가고

그런걸 보면 집을 사줘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저도 그래서 이마트 몰리스펫샵에 갔다가

다양한 고양이집이 있는걸 보고 질러버렸어요.

 

제가 고른건 OLCHI(올치)에서 만든

쏘오옥 삼각하우스 입니다.

 

모델명은 OASD-AU6036이에요.

 

색상은 분홍색과 남색이 있는데

저희 큐리는 여자아이니깐 분홍색으로 샀어요.

 

 

다른 하우스도 많았는데 대부분

저렴한 직물로 되어있어서 오래쓸수가

없을것 같았어요.

 

물론 가격도 저렴했지만 저는 이왕사는거

좋은걸 오래쓰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지금 현재 사용중인 모습이에요.

 

저는 잘때 들어가서 자라고 침대옆에 두었어요.

 

처음에는 거실에 뒀었는데 정말 2달동안

한번도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정말 실망이 컸어요.

 

심지어 장난감으로 유인해서 안으로 들어가게

유도해봐도 절대 들어가질 않아요 ㅠ

 

열심히 밥해줬는데 자식이 안먹는다고 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이러려나요?

 

그래서 잘때 사용하라고 침대옆에 뒀는데

그냥 침대머리에서 누워자거나

집앞에 땅바닥에 누워자더라구요...

 

도대체 왜 안들어가는건지 몰라서 그냥 저자리에

계속 방치해놨었는데

드디어 몇주전부터 저기서 자기 시작했어요.

 

제가 추측하기론 그동안은 더워서

밖에서 자다가 이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따듯한 집에 들어가서 자는것

같더라구요...ㅎ

 

요즘은 정말 꼬박꼬박 집에 들어가서 자니까

얼마나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앞부분에는 이렇게 영어로 올치 음각이

새겨져있습니다.

 

밋밋한것보다 이렇게 새겨져 있는게

더 보기좋고 이쁜거같아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방석이에요.

 

 

완전 부드러운 극세사로 되어있는데

무슨 재질인지 상상이 되시죠?

 

겨울에 따뜻하게 잘수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뒤집으면 이렇게 털이 없는 부분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이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털재질은 여름에 더우니까 여름에는

뒤집어서 사용하면 되니 사계절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어요.

 

 

 

방석을 뺀자리는 얇은 천으로 되어있는데

 

 

바닥을 살펴보면 미끄럼 방지패드가

되어있어서 꼼꼼하게 마감이 되어있다는걸

보실 수 있어요.

 

 

 

상단에는 이렇게 지퍼가 있어요.

 

 

지퍼를 열어보면 스펀지로 틀이 잡혀있는데

스펀지라서 튼튼하진 않지만 그래도

스펀지를 사용해서 정말 가벼운 장점은 있는거 같아요.

 

 

스펀지 사이에는 천이 있어요.

 

 

잘보시면 전적으로 스펀지가

뼈대를 이루고 있는 구조에요.

 

이게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장점은

스펀지만 제거하면 얇은 천만 남아서

세탁이 아주 쉽다는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스펀지가 아니라 조금더

좋은 소재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어린이집같은데 있는

푹신한 고무 매트같은 재질같은거요.

 

하지만 그런걸 사용했다면 단가가

더 올라갔었겠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은

올치 공식 스토어 기준으로

 

46,000원 입니다.

(무료배송)

 

만약 이마트 몰리스펫샵에서 발견하셨다면

이 가격과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결    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제가 고양이용으로 구매를 해서

고양이하우스라고 쓰긴 했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나 다 겸용으로 써도

상관이 없어요.

 

실질적으로 올치라는 회사가

애견용품 전문 회사이기도 하니

엄밀히 따지면 강아지 집이 맞을거에요.

 

하지만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죠

 

고양이나 강아지나 집은 똑같이 좋아하니까요.

 

저는 이 제품의 경우에

방석이 양면인점, 세탁이 편한점,

가벼운점, 이쁜 디자인, 좋은 원단이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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