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타워/캣폴]그린웨일 캣폴 리뷰(먼치킨캣타워/캣폴)

<그린웨일 P1 고양이 원목 캣폴 캣타워>

 

오늘은 저희집 귀염둥이 큐리의 캣폴을

리뷰하러 왔습니다.

 

저희 큐리는 먼치킨 숏레그에요.

 

먼치킨 숏레그는 다리가 짧아서

귀여운 아이죠.

 

먼치킨을 키우시는 분들은 다리가 짧아서

캣타워나 캣폴을 못올라갈까봐

걱정을 많이 하시죠?

 

저역시 많이 걱정했어요.

새끼고양이캣타워 캣폴을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작은걸 골랐다가

애가 크면 또 낮아서 부족할것 같고

그런데 6개월정도 크니까

아무리 다리가 짧아도 고양이는 고양이더라구요.

다리긴 고양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람 허벅지정도 높이는

잘만 올라다녀요~ㅎ

 

그래서 캣타워와 캣폴을 고민하던 중

그린웨일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리사이클링 정책이었어요.

 

부품 하나하나를 모두 재활용 할 수 있고

교체 할 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죠

 

 

현재 사진입니다.

 

조립할때는 정말 애먹었어요..

사진보다 정말 다 큼직큼직해요

원목이라 무게감이 있어서

혼자는 정말 힘들거 같아요.

 

먼치킨은 다리가 짧아서 무조건 5단으로

해주셔야해요.

 

슬라이드를 구매할 경우에는

4단으로 해도 관계 없지만

저희는 슬라이드가 공간차지를

많이 할 것 같아서

슬라이드를 구매하지 않았어요.

 

 

발판마다 이렇게 똑딱이로 쉽게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천장고정은 좀 힘들었어요

이게 천장고정은 잘했는데

중간봉이 제대로 결합이 안됐는지

올라다닐때마다 중간이 흔들흔들 거려요.

 

원래그런건지 제가 조립을

잘못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기때문에

그냥 뒀습니다.

 

다시 조립하는건 정말 못하겠어요..

 

 

 

스크레치하라고 면줄도 추가해서

감아줬는데 전혀 사용을 안해요...ㅋ

 

 

부품바다 그린웨일 로고가 각인되어 있어요

그리고 발판마다 슬라이드를 연결 할 수 있게

홈이 파져있는데 저부분을 사용하지 않을땐

고양이가 다치지 않도록

마개같은게 붙여져 있습니다.

 

이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집도 생각보다 엄청커요

진짜 사진보다 훨씬큽니다..

근데 저희 큐리는 저 방석을 싫어하는지

방석을 깔아두면 방석부분만 피해서

밟더라구요...

(일부러 추가구매한건데..)

 

 

사각해먹도 넓직하니 좋아요

근데 저희 고양이는 무서운지 아예 들어갈

생각을 안해요...

슬프네요 ㅠㅠㅠ

 

 

 

 

원형 해먹도 안들어갔었는데

간식을 안에 넣으니 바로 들어가더라구요ㅎ

이제는 원형해먹에서 자는걸

엄청 좋아해요~

 

 

 

한가지 실망했던 부분은

하우스의 상태가 완전 엉망이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이 금이 가있었고

봉을 결합하는 부분도 찍혀있었어요.

 

그리고 하단부분 나사도 잘못 끼워져 있어서

제가 드라이버로 다시 빼서 제대로

결합했습니다.

 

교환할까 생각도 했는데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위에 사진 부분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안보이는 부분에다가

기능상 하자는 없었기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교환 받기까지 조립을 미루기가

싫어서 그런것도 있었죠..

 

아무튼 이부분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구매금액은

 

기본5단봉(발판1개포함)

129,000원

 

발판M 2개

52,000원

 

투명해먹

65,000원

 

사각해먹

48,000원

 

하우스+쿠션

90,000원

 

면로프

15,000원

 

이렇게 옵션 선택해서

 

합계 399,000원에 구매했어요.

 

결    론

리사이클링 정책으로 부품을 하나하나

교체 할 수 있는 점이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립 후 캣폴이 흔들거릴 수 있으니

조립할때 기둥을 최대한 조여줘야 한다.

 

하우스가 파손되어 배송되었다.

 

이런 장단점을 고려하더라도

저는 가성비는 그럭저럭 괜찮고

쓸만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