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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한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집도 크리스마스 단장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날 기분을 내기 위해서

우리 큐리 옷을 한벌 주문하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옷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산타옷을 입히면 좋을 것 같아서

산타옷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포장은 여느곳과 같이 포장되어 옵니다.

 

 

 

저는 이렇게 고양이 옷과 강아지 옷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편집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아마 해외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 같아요.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저는 고양이 망토를 선택했는데요.

 

어디서 고양이는 그루밍을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길래 입는 옷이 아니라 그루밍을 하지 않는

등부분만 덮는 망토로 구입을 했어요.

 

 

딱봐도 귀엽게 생겼죠?

 

 

 

 

무려 25,800원짜리 치고는 퀄리티가

심히 아쉽습니다...

 

이 털부분이라던가 끈부분을 좀더

고급 소재로 사용하면 좋았을텐데

가격대비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입혀노면 정말 이뻐요 ㅎ

귀여움이 폭발합니다 >_<

 

 

근데 저는 입히고 나서 1초만에 망토를

산걸 후회했습니다.

 

발을 끼는 곳이 없고 그냥 목에 있는 줄로만

묶어서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느슨하게 조이면 1초만에 벗어던지고

꽉조이면 벗진 못하는데 좀만 돌아다녀도

망토가 돌아가서 등&모자 부분이 밑으로 돌아가요..

그래서 걸을때 발에 망토가 걸려서 넘어지더라구요.

 

만약에 고양이 옷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망토는 사진용이라고만 생각하셔야 될거 같아요.

 

입히고 돌아다니게 두면 바로 뒤집어져서

그냥 입히고 같이 사진찍고 벗기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거 같아요...ㅠ

 

 

그래도 사진용이지만 사진은 정말정말 잘나와요

 

색감이 진해서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렇게 모자를 씌우면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끈이 파란색 부분을 조여주기 때문에

이상태로 내려놓는다면 정말 1초만에 벗어버려요

얼굴만 쏙빼면 벗겨지니까요 ㅋㅋ

 

 

 

요렇게 모자를 벗겨놓으면 목이 고정되니까

끈을 꽉 조여놨다면 벗을 수는 없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망토가 돌아가버리고...

 

이래저래 가격대비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고양이도 비슷할것 같은데 저희 큐리는

이런거 정말 싫어해요..

 

입혀노면 정말 벗을려고 난리법석을 떨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가 납니다..ㅠ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서 싫어하는걸 억지로

하게 만드는건 역시 지나친 욕심인거 같아요..

 

잠깐 사진만 찍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    론

 

사진용으로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 분만

구매를 하는게 좋으 실거 같아요.

 

자주 입히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발까지 끼우는 옷을 구매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른건 다 불편하고 안좋아도 최소한

디자인 만큼은 정말 이뻤던거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는 옷을 안입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옷을 계속 입혀놓는건 그루밍을 못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계속 못씻게 하는거라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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